이미 상당한 시간 동안, 내 안에는 계속 반복되는 한 느낌이 있었는데 그것은 밖의 일은 말할 필요도 없고 우리 가운데 이 하나의 실제가 크나큰 손상을 받았고 동심합의는 거론할 수조차 없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우리 전체 상황은 대동소이(大同小異) 하며 하나가 소홀히 되었고 동심합의도 한쪽에 버려졌다. 그러므로, 내 안에는 이곳에 돌아와서 여러분 모두를 보기를 원하는 부담이 내려지지 않았다. 나는 우리의 오늘날의 필요가 바로 하나를 보아야 하고, 하나를 중시해야 하고, 담대히 하나의 어떠함으로 들어가야 하고, 동시에 하나를 진정으로 중대한 하나의 일로 여기고 교통하며 우리는 반드시 동심합의에 도달해야 한다고 느낀다. 동심합의가 없으면 하나가 없다. 기껏해야 하나의 토론이 있었을 뿐이지 하나의 실행은 없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가 무엇인지 보아야 한다. 세상 사람들도 하나를 말하고 어떤 단체일지라도 하나를 말하지 않는 곳은 없다. 한 가정 안에서도 하나가 되어야 하고, 한 학교에서도 하나가 되어야 하며, 어떤 기관 안에서도, 군대 안에서도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하고, 심지어 지역 사회 안에서도, 작은 클럽 안에서도 모두 이와 같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러면 대체 성경에서 말한 하나와 세상 사람들이 말한 하나는 어떻게 다른가? 나는 성경에서 말한 하나가, 세상 사람이 말한 하나와, 심지어 우리가 과거에 말해 온 하나와 크게 다르다고 말하겠다. 이것은 마치 같은 반지가 있는데, 백금이 하나의 본질이고, 황금이 하나의 본질이고, 놋도 하나의 본질인 것과 같다. 그 모양은 비슷할지 모르지만 그 본질은 완전히 다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과거에 말한 하나는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의 내재적인 본질을 만진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본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