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경륜 안에서 자매들의 위치와 유용성을 말한 상권에 이어, 본서 <현숙한 여인> 하권은 자매들의 결혼과 가정 생활, 그리고 자매들의 봉사에 대하여 매우 섬세하고 구체적인 인도를 주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을 포함한 오늘날 인류 사회는 결혼과 가정생활의 문제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에 있어서 실패하거나 축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사실 해답은 성경에 있으며, 이 책은 그러한 성경의 원칙들을 우리의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풍부하고 온전하며, 실제적인 조망들을 제시해 주고 있어 독자들에게 큰 유익이 될 것이다.
자매들의 봉사에 대하여 다루는 후반부는, 우리의 타고난 관념을 뒤집으며 자매들의 봉사가 교회 건축에 절대적인 요소임을 확신시켜 준다. 이 책은 교회 안에서 자매들이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 그것이 얼마나 가치 있고 중요한 문제인지를 성경의 사례들과 실증적인 체험들을 통해 보여 주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가 이 방면을 주의하여 추구하고 마음 안에 새긴다면, 개인은 물론 가정과 그가 섬기는 교회는 축복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