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그분께서 택하신 백성이 그리스도를
완전하고도 주관적으로 체험하기를 갈망하신다.
그리스도에 대한 이 체험은 종교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합당한 교회 생활과 하나님의 경륜의 중심이자 모든 것이신
그리스도의 표현을 위한 것이다.
이것이 주의 회복이다.
오늘날 회복은 두 가지 주된 항목,
즉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합당한 교회 생활을 회복하는 것이다.
회복은 종교적인 교리를 위해 그리스도를
객관적으로 아는 것과 관계있는 것이 아...
우리처럼 죄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의롭고 거룩하신 하나님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가? 그것은 불가능하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는 많은 장애물들ㅡ죄와 죄들, 세상, 마귀, 사망, 육신, 자아ㅡ이 있으므로 그분과 우리는 멀리 떨어져 있다. 죄인들이 하나님 안으로 들어갈 수 있으려면 이 장애물들이 폐해져야만 한다. 그래야만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고 또 그분 안으로 들어간다. 이를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가 필요했다. 만유를 포함한 주님의 죽으...
하나님의 경륜 안에는 단체적인 전사로 구성된 하나의 군대가 있다. 이것은 에베소서 6장에 있는 전사가 하나의 단체적인 실체임을 뜻한다. 오직 하나의 단체적인 실체의 몸으로서만이 우리가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을 수 있다. 이것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갖고 있는, 개별적인 그리스도인들이 전신 갑주를 입을 수 있다는 관념과 정반대된다. 에베소서 6장에 있는 갑주는 개개인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단체적으로 몸인 교회를 위한 것이다. 이 장이...
교회 생활은 사도 바울의 본(本) 안에 있는 사람들로 조성된다. 영 안에서 계시를 받는 것과 속 사람 안으로 강건케 되는 데 있어서 우리는 모두 바울을 뒤따라야 한다. 바울이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었을 때 그는 속 사람 안에서 강하였기 때문에 그 무엇도 그를 동요(動搖)시키거나 방해할 수 없었다. 그의 전 존재가 그의 영 안에 있었기 때문에 외부적인 어느 것도 그를 곤란케 할 수 없었다. 우리 역시 아무것도 우리를 속 사람으로부터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