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님께서 태어나실 때 세계정세는 이 위대한 역사를 위해 예비되어 있었습니다. 먼저는 전쟁과 혼란으로 들끓었던 지중해 주변의 국가들이 로마제국으로 통일되었습니다. 주 예수님은 로마제국의 첫 번째 정식 황제의 통치 하에 출생하셨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었습니다. 당시 흉악범에 대한 로마의 사형방식인 십자가형도 주님이 죽음에 대한 예언을 성취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헬라어로 통일화된 언어, 사방으로 열린 도로와 로마가 세운 질서는 주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 복음의 개척에 매우 편리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사실상 세계정세는 하나님의 안배 하에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의 삶을 돌이켜 보고 과거를 곰곰히 생각해 볼 때, 우리가 구원받은 것 역시 장면 뒤에서 일하시고 환경을 안배하시며 때를 예비하신 하나님이 계셨다는 것을 간증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같은 작은 한 사람을 얻기 위해 하나님께서 일하신 손길을 생각할 때 우리의 마음 깊은 속에서는 참으로 감사가 넘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때, 그 시간, 그 장소에 왜 그러한 일들이 일어났는지요. 기회가 되어 사랑스러운 형제자매님들이 간증을 들을 때, 그들 가운데서 일하셨던 주님의 은혜와 환경의 안배에 감동되어 함께 주님을 누린 기억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살아 있는 은혜의 간증들은 우리를 씻고 새롭게 합니다. 요한복음 21장 25절은 “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들은 이 밖에도 많이 있다. 만일 그것들을 낱낱이 기록한다면, 나는 이 세상이라도 그 기록된 책들을 담아 두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합니다. 지난 교회사 2000년의 세월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의 아름다운 간증이 있었습니까? 그러한 간증들 역시 모두 담아 둘 책이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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