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역사의 최종적인 완성은 교회 생활이다. 사탄은 간교하기 때문에, 주님을 찾는 많은 형제들로 하여금 교회라는 단어를 증오하게까지 만들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화와 생명은 높이 생각하고 있으나 교회는 등 뒤로 던져 버리고, 교회에는 주의하지 않고 심지어는 반대하고 있는 것 같다. 그들의 대부분이, 교회는 지금 있는 것이 아니라 장래에 있을 것이라는 잘못된 관념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교회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마다 우리는 매우 당황하게...
신약은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그분의 몸인 교회로 구성된 놀랍고 우주적인 한 사람의 역사와 정의와 완결을 계시한다. '그리스도와 교회의 빛 안에서 본 안에서 본 신약의 개관'에서 윗트니스 리는 복음서에서 요한계시록에 걸쳐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한 간단하고 분명한 조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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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들 안에 있는 우리는 주님의 가장 큰 축복이 그분이 우리를 그 무엇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하신 것임을 보아야 한다. 그분이 이것을 성취하시는 방법은 그분 자신을 우리 안으로 역사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과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주님의 새 이름을 우리 위에 기록하는 것은 사실상 하나님이 우리 안으로 역사되는 것과 새 예루살렘이 그분의 새 표현으로서 우리 안으로 역사되는 것을 말한다. 결국 이런 역사로 말미암아 이 세 이름이 우리 위에 기록될 ...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과정인 아들의 명분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우리는 미리 맛봄인 아들의 명분의 영을 속에 갖고 있다. 우리가 아바, 아버지 라고 외칠 때 우리는 미리 맛봄인 성령의 달콤한 누림을 갖는다. 이 아들의 명분의 영은 지금 우리를 부활시키고 있고, 우리를 성화시키고 있고, 우리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게 하고 있다. 이러한 많은 형제들, 하나님의 많은 아들들이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
골로새서에서는 그리스도가 최대한으로, 갈라디아서보다도 더 계시되고 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우리 안에 계시되고 우리 안에 살며 우리 안에서 형상을 이루어가는 그리스도를 말했다. 그러나 골로새서에서 그는 그리스도에 대한 특별한 용어, 즉 성도들의 분깃,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 등을 썼다. 이 짧은 책에서 그리스도의 어떠하심이 여러 면으로 펼쳐진다. 그러므로 골로새서는 만유를 포함한 깊은 그리스도를 나...
로마서의 주제는 하나님의 복음이다(1:1). 흔히 그리스도인은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을 사복음서라고 말한다. 그러나 바울은 그의 서신 가운데서 로마서를 하나의 복음서라고 말하고 있다. 신약성서의 처음에 나오는 사복음서는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시기 전, 제자들과 함께 계실 때의 육신을 입으신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신 후 그리스도께서 제자들과 함께 계셨지만 십자가와 부활 전에는 아직 그들 속에 계시지 않았다...